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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박현호가 연인 은가은과 결혼을 앞두고 준비된 신랑감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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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분위기 속, 박현호는 예비 처가 어르신들의 응원 속에 야무지게 김장을 하는가 하면 장모님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애교도 뽐냈다. 그러던 중, 박현호는 "어머니께 궁금한 게 있다. 가은이 어릴 때는 어떤 모습이었나?"라고 물었다. 예비 장모는 "(은가은이) 어려도 지혜가 있었다. 어떻게 해야 엄마한테 덜 혼날 수 있는지 알았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가은이가 걸어가면 늘 시선이 집중됐지~"라며 딸의 미모를 자랑했다. 김장을 마친 박현호는 모든 식구들에게 "항상 '잘생겼다, 착하다'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까 좋다"며 고마워했고, 예비 장모는 "우리 사위니까 그렇지"라고 화답한 뒤, 박현호의 어머니에게 줄 김치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이후 '은박 커플은' 은가은의 유치원 시절 영상 등을 함께 봤다. 똑 부러지는 '어린이 은가은'의 모습에 박현호는 "가은이 닮은 딸을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은이가 제일 예쁘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박현호는 예비 장모가 차려준 밥을 한 공기 뚝딱 비우고 얼른 "한 공기를 더 달라"고 넉살 좋게 말했다. 게다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반찬까지 "맛있다!"며 폭풍 흡입해 "입맛도 가은이 닮아가네~", "천생연분이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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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신랑수업' 145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