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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경이로운 습관' 이경규가 위출혈로 졸도한 경험을 털어놨다.
과거 위궤양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발견된 적이 있다는 이경규. 그래서인지 위암 발병률을 듣고 남의 일 같지 않다며 탄식하더니, "나야말로 건강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MC다. 안 아픈 데가 없다"라고 스스로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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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이경규는 "하필이면 곰장어를 막 굽고 나서 쓰러져 한 점도 먹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긴 끝에 술을 많이 줄었다"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경규는 위 건강을 위해 하루 세끼를 규칙적인 시간에 먹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에 갑자기 한숨을 쉬어 궁금증을 안겼다.
건강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다수 질환 보유자 이경규가 함께 하는 '경이로운 습관'은 오는 12월 15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