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욕 먹기 싫은데 왜 3번이나 방송에 나왔을까.
본능 부부 아내 김보현은 12일 "문득 생각나지만 우리나라는 꼭 좋은 모습은 안 보이고 안 좋은 모습만 보이면 쥐 잡듯이 잡고 좋은 모습은 배 아프고 안좋은 거는 난리인 거 같다. 참 그렇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라는 글을 올렸다.
또 "사랑해 은석씨♡인스타 잘 안 하는 남편 나의 자유시간"이라며 "요새는 안 싸우는데 안 싸운 지 오래된 듯 그만큼 이제 서로가 지치고 알아가기까지는 힘든 과정. 지금도 그렇지만 인생은 숙제 같다. 살도 빠지고 난 찌고 힘든 일 겪고 나니 웃을 날이 오겠지 나밖에 모르는 남자 내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고 남편 김은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MC 서장훈까지 "양육수당은 김은석 씨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주는 돈이 아니라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음식을 먹이라고 주는 돈"이라고 일침했을 정도로 제3자가 보기에도 아이들의 상태는 심각해 보였다. 고작 11세 짜리 아이가 "엄마가 동생을 또 낳을까봐 걱정된다"며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본능 부부는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보다는 자신들의 욕구 충족에만 치중된 듯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시청자들은 아동학대 의혹을 제기하며 민원을 넣었다.
|
시청자들은 '문제가 없다면서 방송에는 왜 나왔냐', '돈은 벌고 싶고 쓴소리는 듣고 싶지 않고', '역대급이다', '남편이나 아내나 똑같다'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