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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과거 노숙 생활, 버려진 감자튀김 먹으며 길거리에서 잤다." 팝핀현준이 이같이 고백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마포구 대흥동 자택이 공개된다.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진 도합 5층 규모의 자택에는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최고급 스포츠카까지 있어 눈길을 끈다. 집 안에 놓인 엘리베이터는 팝핀현준이 무릎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시설로 효자의 면모를 톡톡히 뽐낸다. 또한, 이 집을 포함해 여러 채의 집과 스포츠카를 보유하고 있는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의 재테크 노하우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팝핀현준은 "출연료를 받아서 박애리에게 주면 항상 차곡차곡 모아놓는다"고 언급, 박애리 역시 "취미가 저축이다. 미혼일 때도 입금만 되는 통장 만드는 걸 좋아했다. 월급은 무조건 저축하고, 부수입은 생활비로 충당했다"고 해 재테크 여왕의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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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절친들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신유는 가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전한다. 친어머니가 70년대 활동했던 걸그룹 '허니비시스터즈'의 리더이자 '사랑해'를 불렀던 '라나에로스포'의 멤버였음을 언급하며 "어쩔 수 없이 DNA가 있던 것 같다. 지금도 어머니가 모니터링을 꼭 해주시는데 자세 하나하나까지 충고를 해주신다. 그런 어머니의 걱정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노래를 할 수 있던 것 같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또, 평소 마당발로 유명한 현숙은 아침마다 목욕탕을 다니는 일상을 공개하며 신곡이 나올 때마다 목욕탕에 가서 알몸으로 '목욕탕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