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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에게 명품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봉원은 "모른다. 우리는 주로 기사를 통해서 (소식을) 알고 있다. 아니면 나는 김구라한테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DJ 김민경은 "내가 아까 (박미선에게) 사진을 보내놨다"고 했고, 이봉원은 "태국에 갔다고 들었다. 어제 집에 가니까 아내랑 딸이 같이 태국에 갔다고 하더라. 애 엄마는 잘 있냐"며 안부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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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민경은 "낯간지러워하지만 되게 츤데레다"라고 했고, 김태균도 "애처가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봉원은 "상남자 아니고 싼남자"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봉원은 오는 21일 개최하는 데뷔 40주년 디너쇼에 박미선도 출연한다면서 "끝까지 고사하다가 나온다. 내가 한 건 아니고 작가가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네티즌은 "데뷔 40주년인데 사업한 기간이 더 많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김태균은 "미선 누나도 사업 많이 했는데 누가 더 많이 말아먹었냐"고 질문했다. 이봉원은 "애 엄마도 많이 말아먹었는데 안 보이게 조곤조곤 말아먹었다. 난 보이게 말아먹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봉원은 지난해 결혼 30주년에 박미선으로부터 명품 R사 시계를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카메라에 슬쩍 시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어야 하니까 나도 애 엄마 생일 때 목걸이 하나 해줬다. 애 엄마가 반짝거리는 걸 되게 좋아하더라. 그래서 힘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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