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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송건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소신 발언을 했다.
송건희는 8일 유료 소통 어플을 통해 팬들에게 탄핵 정국 속 심경을 밝혔다. 송건희는 "내가 전부터 잡아놓은 여행이라 지금은 해외에 나와있다. 계엄 선포한 이후 후속 뉴스를 뒤늦게 접했는데,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남긴다"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솔직히 이런 얘기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나는 정말 2024년에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구나 하면서 믿을 수가 없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한 팬은 "예민할 수 있는 문제인데도 팬들한테 먼저 말 꺼내주고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송건희는 "고마워 나도 항상 조심해야 해! 나도 조심스럽게 꺼낸 이야기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나도 대한민국 사람인데 할 말은 해야지"라고 소신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사태로 국민들은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에 고아성, 신소율 등이 지난 7일 열린 집회에 참석했고, 고민시, 고현정 등의 스타들은 '촛불 이모티콘'으로 뜻을 함께 했다. 이 외 여러 연예인들이 SNS, 유료 소통 어플 등을 통해 소신 발언을 하며 현 사태를 비판한 가운데, 해외에 있는 송건희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한편, 송건희는 JTBC '스카이캐슬'에 이어 최근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태성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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