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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故) 송재림의 유작으로 알려진 범죄 영화 '폭락'(현해리 감독, 무암 제작)이 내년 1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례를 바탕으로 정밀한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제작지원 작품이다.
칸국제드라마 페스티벌에서 호평 받은 '계약직만 9번한 여자'를 연출하고, 사회고발 메시지를 담은 르포를 다수 연출한 시사교양 PD 출신 현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 감독은 "최대한 사실적이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내 블랙코미디적 요소를 담아낼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재림,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 차정원 등이 출연했고 '계약직만 9번 한 여자'의 현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25년 1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