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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전현무가 자신과 열애설이 난 홍주연 아나운서를 향해 보낸 연애 시그널을 포착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공교롭게도 이 기사가 나가고 난 후 홍주연 아나운서가 '뉴스광장' 하차했다. 전현무 선배가 '설마 나 때문에 하차한 거 아니냐'며 겁에 질렸더라"고 했다. 이는 전현무와의 열애설 때문이 아닌 앵커들 인사 이동으로 인한 하차였다고.
전현무는 "열애설이 많이 나는 편이다. 옛날에는 어이가 없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상대방이 피해 볼까봐 미안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때 박명수는 "홍주연 아나운서가 오늘 따라 더 예뻐보인다. 전현무 씨 여자친구, 재수 씨 왜 이렇게 예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MC들은 전현무의 연애 사절단으로 출격, 전현무의 눈빛과 표정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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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현무는 "성격이 털털하다"며 홍주연의 취향을 일찌감치 파악하는가 하면 홍주연의 접시에 두툼한 고기 한 점을 놓으면서 "주연이가 많이 못 먹네"라며 알뜰살뜰 챙겼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는 홍주연에게 "스포츠 마니아면 할 수 있는 게 되게 많다"며 진지하게 조언을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남들과 다르다.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 한다"며 전현무가 정은혜 아나운서에게 조언할 때와 홍주연 아나운서에게 조언할 때의 눈빛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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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현무는 홍주연이 이재후 아나운서를 존경한다고 하자, "나도"라며 맞장구 쳤다. 그러자 MC들은 "저건 사랑이다", "나돈데는 우리는 하나라는 뜻이다"며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방송 말미 홍주연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귀여운 사람 좋아한다. 전현무 같은 남자가 좋다"고 했고, 전현무는 "받아들이겠다"며 웃어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