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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정유미, 드디어 아찔한 한집살이…둘이 신혼부부 같네 ('사외다')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7 13:26


주지훈♥정유미, 드디어 아찔한 한집살이…둘이 신혼부부 같네 ('사외다')
사진 제공=tvN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아찔하고 달달한 한집살이를 시작한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배희영)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지난 4화는 복수심으로 포장된 석지원(주지훈)의 로맨스 직진이 안방극장에 달콤한 설렘을 끌어올렸다. 특히 "그 교생(이시우)은 꼭 사택에서 자야 했습니까?"라며 질투에 정점을 찍은 석지원의 사택 입성 엔딩이 한 지붕 아래 원수 동거의 시작을 알리며 5~6화 방송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석지원과 윤지원의 24시간 밀착 동거 일지가 담긴 스틸이 공개되어 흥미를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윤지원은 세차하던 중 호스로 누군가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을 치고 있다. 머리부터 옷까지 흠뻑 젖은 상황에도 빛나는 윤지원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이와 함께 석지원은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어떤 음식을 먼저 먹을지 고민하듯이 숟가락을 입에 문 채 잔망스러운 표정을 짓는 석지원의 모습이 하찮은 귀여움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 속 석지원과 윤지원은 대낮의 달달한 케미는 온데간데없이 철천지원수의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사택 앞에서 석지원을 노려보는 윤지원의 뾰로통한 표정과 타격감 없는 석지원의 능청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아픈 석지원을 간호하며 걱정하는 윤지원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까지 자아내며 향후 그려질 혐관 대립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본격적인 한집살이 이후 두 사람 관계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지 5화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투지원이 한 지붕 원수 살림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오래된 감정과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다시 자각할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는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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