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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이찬원이 기부 요정, 시청률 요정에 등극했다.
잠시 후 이찬원 집에 도착한 황윤성, 김중연은 어마어마한 절인 배추 양에 깜짝 놀랐다. 이찬원은 친구들에게 "10분만 일하고 맛있는 거 해 줄게"라고 설득했고, 이에 넘어간 두 친구가 자연스럽게 위생 모자와 앞치마를 착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고수 찬또셰프 이찬원과 요알못이지만 체력만은 최고인 황윤성과 김중연. 세 친구의 본격 김장 노동이 시작됐다.
흡사 김치 공장과 같은 노동의 연속이었지만, 세 친구는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을 이어갔다. 잠시 후 이찬원은 자신과 함께 노력해 준 친구들을 위해 복분자 수육을 만들고 굴을 곁들여 완벽한 김장 삼합을 완성했다. 열심히 일한 만큼 꿀맛 같은 야식을 즐긴 세 친구는 다시 힘을 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김장을 마무리했다.
이찬원은 김장 기부 외에도 밥차 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편스토랑'에서 함께 김장 100포기 기부에 도전하자는 뜻도 전했다. 받은 사랑을 정성으로 보답하는 기특한 청년 이찬원, 웃음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착한 예능 '편스토랑'. 둘의 조합이 2024년 12월 안방까지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KBS2 '편스토랑'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