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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의 시어머니이자 가수 이상순의 어머니가 아들 부부의 실상을 솔직하게 전했다.
'누가 더 좋아하는 거로 보였나'라는 질문에는 "내가 보기는 효리가 더 좋아하는것 같았다. 우리 아들은 남자 애니까 티를 잘 안낸다. 효리는 표시를 다 100% 바깥으로 하니까 말하는거 보면 다 안다. 너무 솔직하다"라고 흐믓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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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리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며느리 이효리를 꼽았다. 윤정희 씨는 "효리가 결혼을 막 했을 때 효리가 채식을 하고 있을 때였다. 효리한테 자연식 해먹이려고 1년 정도 전문 선생님에게 요리를 배웠다. 또 선생님 어시 하면서 요리가 많이 늘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 정말 건강하다. 우리 부부 둘다 약 먹는거 하나 없다. 고혈압 당뇨도 없다. 아이들이 제주도 있을때는 택배로 음식을 많이 보냈다. 요즘은 서울에 와서 매주 일요일 우리집 와서 밥 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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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상순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애기가 하나 있으면 딱 좋겠는데 아직까지 낳을수 있다고 하는데..저는 포기했다"고 앞뒤 다른 말로 손주 욕심을 아직 버리지 못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잘 살고 있는게 보기 좋다. 부부싸움도 잘 안하고 잘 사니까 부모로서 나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