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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박서진이 과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버지는 박서진에게 "앨범을 한 장씩 넘기다 보니 네가 너무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의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심란하다. 친구 아들은 아버지에게 잘 해준 게 한이 됐는지, 나보고 아들이 해주는 대로 다 받으라고 하더라. 난 이제 배도 안 타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앞서 아버지가 우울증 진단도 받았기에 "친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서 그런지 마음이 심란해 보였다"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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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서진이 군 입대와 관련,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곡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인터뷰한 내용도 첨부했다.
이에 박서진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재조명되기도. 박서진은 작은 형과 큰 형을 연이어 떠나보낸 후 모친까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후 생계를 위해 아버지를 따라 뱃일에 나섰고 우울증, 불면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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