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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은 "이 영화가 잘 될 줄 몰랐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특별이 사랑을 주신 거 같다. 앞으로 한국영화에 더 많은 애정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인사를 건냈다.
배우 이성민은 "제가 오늘 박수만 치다 갈 줄 알았는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해준은 "아까 조연상 후보였는데 그것만 준비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줄 모르겠다. 진짜 재미있게 준비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우선 '서울의 봄'을 봐주신 관객분들 감사하다. 그리고 '베테랑2'도 봐주신 관객분들 감사하다. 올해 얼마 안남았는데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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