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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고은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고은은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은교'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바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됐다.
김고은은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머리가 하얘진다. 화림이란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굉장히 반가웠고 연기를 할 생각에 신이 났던 기억이 있다. 현장에서 같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 영광스러웠던 최민식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군대에 있는 도현군. 촬영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너무 행복한 기억이 오래갈 것 같다. 추운 겨울에 산 속에서 스태프 고생 많이 하셨다. 이 영광 함께 돌리고 싶다. 가족들. 언니가 꼭 얘기하라고 했는데 10년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준 스타일리스트 감사하고 소속사 식구들 생각난다. 모두의 덕분이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대한민국 영화인과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난 1년 간의 한국 영화 성과를 축하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