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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노상현과 박주현이 남녀 신인상을 주상했다.
노상현은 김고은의 축하를 받고 올라와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받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 했다. 죄송하다. 우선 '대도시의 사랑법'을 보러 와주시고 사랑해주신 관객들께 감사를 드린다. 작품에 출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함께 연기했던 고은씨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했다. 감사하다. 그리고 저희 영화가 더 좋았던 이유는 좋은 메시지가 많은 작품이어서 작업하는 것이 더 유의미했던 것 같다.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인 여우상은 영화 '드라이브'에 박주현이 수상했다.
또 이날 작년에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홍사빈은 군복을 입고 나와 "제가 공중파 2번째 출연이다. 잘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앞으로 공중파에서 더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작년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고민시는 박진영과 시상을 하러 올라왔다.
박진영은 "수상이 너무 화제가 됐다"라고 말했고, 고민시는 "다음날 일어나서 보니 숏폼에 엄청나게 올라와 있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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