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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표예진이 '취하는 로맨스'에서 활약했다.
평화롭던 유일한 브루어리에 모습을 드러낸 임주희(표예진 분)는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업무 차원에서 들렸다던 그가 사실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 분)의 전 여자친구였던 것. 설상가상으로 윤민주의 현 연인인 채용주(김세정 분)도 함께 자리해 아찔한 삼자대면이 만들어지기까지 해 다음 전개를 기대케 했다.
이후 임주희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연출했다. 그는 과거 '주주커플'이라 불린 윤민주와의 러브스토리를 달콤하게 속삭이는가 하면,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는 반짝이는 임주희의 눈동자는 말간 얼굴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기도. 이는 채용주의 질투심을 자극한 기폭제이자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어가게 한 동력이 됐다.
이처럼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선보인 표예진.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변신과 활약상은 어떠할지 기분 좋은 궁금증이 차오르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