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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이다해, 中서 100억 벌지만…"신혼인데 2세 준비도 못 해" ('신랑수업')[SC리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4-11-21 06:52


'세븐♥' 이다해, 中서 100억 벌지만…"신혼인데 2세 준비도 못 해"…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다해-세븐 '해븐 부부'가 2세 계획의 고충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와 세븐이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아 처음으로 해외 동반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카오 영화제 다음 날, 이다해와 세븐 부부는 함께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이별하게 됐다. 이다해는 상해로 가 스케줄을 소화해야됐던 것. 6시간의 데이트를 즐기며 두 사람은 서로의 고충과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결혼 전에 함께 왔던 식당을 찾아가 그때 앉은 자리에 착석했다. 세븐은 요리가 나오자 이다해에게 다정히 먹여주는데, 이다해는 "처음에는 나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나 생각했는데, 당신이 대식구 속에서 자라서 이런 배려가 몸에 밴 거 같다. 그래서 형제가 있는, 대식구가 좋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세븐은 "그럼 우리 대식구를 만들어야 하나? 한 다섯 명 낳을까?"라고 '대가족 2세 계획'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세븐은 "자기 닮은 예쁜 딸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달달한 눈빛을 보내자, 이다해는 난 자기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맨날 상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다해는 "(2세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 할 거다. 아니어도 우리는 행복할거니까"라는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가상 2세 모습도 공개됐다. '세븐 닮은 딸' '이다해 닮은 아들'의 모습에 멘토군단은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세븐♥' 이다해, 中서 100억 벌지만…"신혼인데 2세 준비도 못 해"…
하지만 세븐은 "우리 닮은 자식이 있으면 너무 좋은데, 현실적인 것과는 다르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다해 역시 2세를 준비하려면 "일을 좀 정리해야 한다"고 하기도. "해외에서 혼자 일하고 있으면, 가끔 애처럼 눈물이 날 šœ도 있다"는 이다해는 "대우도 너무 잘해 주고 하지만 가끔 '나 한국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와 함께하지 못 해 힘들다"라는 속내를 밝히며 울컥했다.

이다해는 "우린 신혼인데 왜 떨어져야 하지? (당신의 서포트에) 정말 감사하면서도, 사실 힘들 때가 있긴 하지"라고 덧붙였고, 세븐은 "서로의 내조가 필요하다. 서로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서로 바라보고"라고 응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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