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특종세상' 유퉁이 충격적 사건으로 건강이 악화된 근황을 밝혔다.
미미는 유퉁과 33살의 연하 몽골인 사이에서 얻은 늦둥이 딸. 아내와의 이혼 후 몽골에 사는 딸을 그리워하며 살던 유퉁은 "같이 살고 싶다"는 미미의 뜻에 따라 한국에서 같이 지낼 수 있게 됐다.
|
|
유퉁은 "이런 문제를 엄마가 있으면 엄마랑 풀어야 되는데 엄마가 늘 집에서 지켜보고 나는 활동해야 하는데 이럴 땐 갑갑하다"고 토로했다.
다음날, 유퉁은 좀처럼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아파했다. 심상치 않은 건강 상태에 병원으로 간 유퉁. 전문의는 "당뇨가 오래되면 당뇨 합병증으로 신경 합병증도 오고 혈관 합병증이 와서 감각이 떨어지거나 이상 통증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에 유퉁은 "잠을 못 자서 자꾸 어지럽다"고 말했고 전문의는 "동맥경화가 진행돼서 뇌경색이 온다든지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다. 뇌 MRI 검사를 해서 상태를 확인해봐야 할 거 같다"며 검사를 진행했다.
유퉁은 "우리 미미하고 남은 세월은 (얼마일까.) 내가 하늘의 별이 되고 난 이후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그 생각만 하면 잠을 못 이룬다. 미미가 19살이 될 때까지 앞으로 6년만 미미 뒷바라지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많이 드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