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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프로듀서 라도가 8년째 열애 중인 에이핑크 윤보미를 언급했다.
먼저 심각한 건강 염려증으로 자기관리 과몰입러가 된 '흥청이' 라도의 일상이 공개됐다. 건강 유튜브 시청으로 아침을 연 라도는 약 45만 원에 구매한 송이버섯 식사를 해 소금이 군단의 짠소리 폭주가 시작됐다.
이어 서점에서는 책 제목만 쑥 훑어보면서 "느낌이 오는 것으로 고른다. 내용을 보진 않는다"며 "'너 이런 내용을 가졌구나' 하고 살짝 스킨십하는 정도다. 썸만 타는 것"이라고 말해, 김종국의 의아함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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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왕소금 김종국이 직접 제작진에게 A/S를 요청해 다시 출연한 언에듀는 김종국의 조언을 받아들여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작년에 설립한 레이블 '더리 플레이 레코즈'의 수장으로서 3명의 후배 아티스트와 함께 흑자 전환 기념 야유회를 떠났다.
하지만 시작부터 약 3억 상당의 슈퍼카가 등장하면서 김종국을 극대노하게 만들었다. 언에듀와 아티스트들은 본격적인 야유회 시작 전 고가의 단체 사진과 명품 단체복 쇼핑에 이어 160만 원어치 산삼 백숙 식사로 플렉스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말 그대로 파일럿 때와는 확실히 달라진 언에듀의 일상에 왕소금 김종국은 "지난번보다 더 세졌다"고 강력한 짠소리를 날렸다.
이들에게도 어김없이 특급조치로 짠종국표 명언이 각인된 '짠남자 블랙카드'가 발급됐고 카드를 받은 '흥청이-망청이'는 "무서워서 돈 못 쓰겠다"며 '짠남자' 공식 솔루션의 확실한 효과를 보여줬다.
소금이들은 이번 회차를 끝으로 막을 내린 정규 시즌에 대해 짧은 소감을 나누며 '짠남자' 시즌2의 기약을 알렸다. 이어지는 에필로그로 방송 이후 소비 습관이 완전히 달라진 '흥청이, 망청이'들의 일상이 공개되며 참교육 효과를 증명했다.
재미는 물론 선한 영향력까지 선보이며 "요즘 시대 꼭 필요한 프로그램", "전 국민 절약 유도 방송", "흥청이-망청이 향한 소금이 군단의 참신한 짠소리에 많이 배운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낸 MBC '짠남자'가 8회로 시즌 종료를 알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