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홍지윤, 훈남 영어 과외 선생님과 캠핑을 떠난 박서진 남매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백지영은 박서진을 향해 "삼천포 새집 공사하는 영상 찍은 거 봤다. 몇 프로 완성된 거냐"라며 박서진의 두 번째 집 공사 현황을 물었다.
박서진은 "날씨만 잘 따라주면 1월에 완공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이에 백지영은 "뷰가 기가 막히더라. 산도 보이는데 경찰서랑 병원이 바로 앞에 있다"라며 감탄했고, 박서진은 "단독 주택 짓는 거라 신경쓸 게 많더라. 정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해서 모으고 있다. 그래서 (자본 문제로)엘리베이터 못 넣었다. 대신 화단을 만들어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서진은 "새집이 완공되면 '살림남'에서도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살림남' 40년을 할 정도로 프로젝트가 많이 준비되어있지 않았냐. 그 중 하나가 새집 최초 공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서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집을 공사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서진은 경남 사천 삼천포에 위치한 두 번째 집의 공사 현장을 찾은 뒤 "주차장과 지하 층만 완성됐고, 이제 1층과 2층 완성될 거다"며 "2층이 150~200평 정도 되는 땅이다. 1층은 45~50평 정도다. 이곳에 잔디가 깔리고, 엄마텃밭 등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