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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깜짝 발언 "국회 국정감사 출석하겠다…아직 매니저들 몰라"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4-10-10 05:37


뉴진스 하니, 깜짝 발언 "국회 국정감사 출석하겠다…아직 매니저들 몰라"…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거야! 국정감사! 혼자 나갈거예요!"라는 뜻을 밝혔다.

하니는 "걱정 안 해도 돼! 날 스스로랑 멤버들 위해서 나가는거라, 그리고 버니즈를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어! 힘든 것 없어! 나가고 싶어"라는 의지를 보이며, "아직 매니저님들이나 회사는 몰라.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일단 응원해 주시는 분들은 정말 감사해야 (하는) 걸, 내가 '응원해 주세요' 부탁한 적 없고 응원해 주거나 누군가의 편에 남아 있어 주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우리가 부탁하지 않으면서 해 주고 얼마나 감사한데"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다시 한 번 "내가 가가고 싶어. 나갈거야"라는 의지를 드러낸 하니는 "잘 하고 올게. 이 경험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을 해. 그래서 나가고 싶은 것도 있고! 뉴진스 버니즈 지키겠어"라고 이야기 했다.


뉴진스 하니, 깜짝 발언 "국회 국정감사 출석하겠다…아직 매니저들 몰라"…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오는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참고인 및 증인으로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채택한 바 있다. '환노위'는 이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과 아이돌 따돌림 문제를 질의할 계획이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다른 팀 멤버와 마주쳤으나, 담당 팀 매니저가 내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니의 폭로에 뉴진스 측과 하이브는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그룹 아일릿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은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뉴진스 멤버들의 모친들은 "CCTV 은폐 등 하이브가 부실한 조사를 했다"고 맞서고 있는 상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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