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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논란을 잊은 듯한 승리의 마이웨이 행보에 안 그래도 싸늘했던 대중의 반응은 더욱 얼어붙는 중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31일 이벤트 관리 회사인 TSV 매니지먼트가 주최하는 행사 '버닝썬 수라바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해당 행사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젠틀맨스 클럽에서 열리며 해당 행사의 홍보를 위해 승리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제작돼 공개된 상태다.
승리는 재판 끝에 2022년 5월 징역 1년 6개월형을 확정했고, 당시 입대 후 군인 신분이던 승리는 실형을 살게 된 뒤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형을 채운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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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승리는 올해 5월 한 말레이시아계 갑부의 생일 파티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승리는 그레이 수트를 차려입고 캡 모자를 거꾸로 쓴 모습으로 '뱅뱅뱅'을 부르며 분위기를 돋웠다.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승리의 등장에 "빅뱅"을 연호하기도. 승리도 생일파티에 참석한 이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화답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행보를 보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