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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순재가 줄리엔강-박지은 부부에게 부부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네 화제를 모았다.
박지은은 "이제 한 달 됐다"라고 하자 이순재는 "1967년도에 결혼했다. 이제 거의 60년 됐다"라며 58년 차 부부라고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우리는 첫날처럼 살자고 해서 행사를 따로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부부 경제관리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은이 "저희는 각자하긴 하는데 제가 더 관리를 한다"라고 말하자 이순재는 "남편의 기를 죽이면 안된다. 만 원 달라고 하면 2만원 줘야 한다. 만 원 달라고 하는데 5천원을 주면 따로 챙기게 된다"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국진은 "정말 현명한 말씀을 하신다"라고 공감했다. 황보라와 김지민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통장을 따로 관리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수지는 "따로 하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내가 관리하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국진은 "각자가 있고 상황마다 다르다"라고 수습했고, 강수지는 "조금 더 현명한 사람이 하면 된다. 그게 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