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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갓세븐 뱀뱀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이 가운데 태국 출신의 뱀뱀이 한국 생활 14년 차의 특별한 한국살이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뱀뱀은 "(연습생 시절 트레이닝 선생님께) 혼날 때 '말이 너무 빨라서 못 알아들었다', '한국말 너무 어려운 단어를 썼다'라며 못 알아듣는 척할 때가 많았다"라고 전한 후 "혼내시다가도 지쳐서 덜 혼내시더라"라며 남다른 노하우를 전해 폭소를 더한다.
그러나 뱀뱀은 전현무가 "한국어 실력이 박명수를 능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밝히자 "(한국어를) 잘 안다. 내가 하면 티격태격이 되고, 명수 선배님이 하면 싸우다가 된다"라며 싸운다는 것과 티격태격의 차이를 정확하게 짚어주며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뽐낸다고. 이를 듣던 전현무와 엄지인 아나운서도 "정답입니다"를 외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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