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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신규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남지현이 이혼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느낀 소회에 대해 밝혔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했고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새내기 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은 남지현은 "결혼도 해 보지 않아서 이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친숙하지 않은데, 한유리 캐릭터와 맞닿아 있는 지점도 있다"면서 "여러 에피소드를 촬영하며 '이혼'이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고, 지리한 싸움이 되는 것 같다는 걸 느꼈다. '사는 게 녹록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낼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