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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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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은 서민재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얼마 전까지도 서민재와 연인 사이를 유지했으나, 결국 발전적인 관계가 아니라고 판단해 관계를 정리했고 서민재가 편안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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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과 서민재는 2022년 연인 사이가 됐으나 두 사람의 인연은 사랑이 아닌 악연이었다. 서민재는 2022년 8월 자신의 개인계정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음. 그리고 나 때림'이라는 글을 남겼고, 이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마약 투약 사건이 덜미를 잡혔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2022년 8월 SNS를 통해 필로폰 0.5g을 매수한 뒤 서민재의 주거지에서 술에 희석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하고, 남태현은 같은해 12월 필로폰 0.2g을 물에 희석해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남태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남태현을 재활센터에 입소해 재기의 의지를 불태웠으나 또 다시 과거의 악연에 묶이며 진실 공방전을 벌이게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