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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황희찬은 "손흥민 선수와 가끔 만나냐"는 질문에 "아직 영국에서는 따로 한번도 못 봤다"고 답했다. 그는 "흥민이 형이 인터뷰 할 때 '희찬아 오면 연락해'라고 하는데, 막상 연락하면 항상 약속이 있더라"며 "아직 3년 동안 한번도 못 봤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국에서 쉴 때 뭐하냐'는 질문에 황희찬은 "이틀씩 쉬게 해주는 날은 런던에 가는데, 먼저 흥민이 형한테 연락을 해보고 당연히 약속이 있다"며 "바로 쇼핑 센터로 가서 쇼핑을 하고 한식 먹고 다시 돌아온다. 혼자 잘 다닌다"며 웃었다. 이에 유재석은 "울버햄튼 한번 가야 한다. 울버햄튼에 뭐가 있냐"고 묻자, 황희찬은 "내가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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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 선수를 적으로 만나는 코리안 더비 스토리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부터 얻은 '코리안 가이' 별명에 대한 솔직한 생각, '유 퀴즈'를 챙겨보는 영국의 일상과 축구만큼 소중한 가족 이야기까지, '인간 황희찬'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던 황희찬과 배우 여진구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다. 막상 실제로 만나고 난 이후 생각지 못한 황희찬의 심정부터 '희찬이 형'을 당황시킨 여진구의 질문이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