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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줄여주는 비서들' MC 장성규도 인정한 성시경 닮은 의뢰인이 등장한다.
그러나 곧바로 치러진 '몸무게 신고식'에서 리즈시절보다 엄청나게 늘어난 몸무게가 공개되며 훈훈했던 스튜디오 분위기는 금세 가라앉는다. 이에 비서단은 "몸무게가 응급 상황임을 알려준다"라며 처음 보는 세 자릿수 몸무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과거 개그맨을 꿈꾸던 시절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며 약 11kg을 감량했다는 의뢰인의 사연에 장성규는 "몸에는 안 좋은데 뿌듯하다"라며 다이어터로서 공감한다. 하지만 전문가는 이러한 다이어트 방식이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며,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다이어트임을 강조. 이에 스튜디오 현장에 있던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앞서, 비서들은 솔루션 제시를 위해 의뢰인의 일상을 관찰한다. 푸드파이터 못지않게 빠른 식사 속도를 보여주는 의뢰인의 모습에 전문가와 비서단은 '빠른 식사 속도'를 살찌는 원인 중 하나로 뽑는다. 일상 관찰이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문제점들로 인해 녹화 내내 모두의 잔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의뢰인 역시 "살이 찌는 이유가 보인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편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은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