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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결혼한다.
현아와 용준형의 인연은 무려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아는 포미닛 멤버로, 용준형은 비스트 멤버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핫한 아티스트들의 열애 소식에 갑론을박이 이어졌지만, 현아와 용준형은 사랑 앞에 당당했다. 함께 해외 여행을 즐기기도 했고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4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서 "용준형이 날 깍쟁이로 봤는데 첫 데이트에서 선지해장국을 먹으면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며 우는 걸 보고 털털함에 놀랐다. 이런 아기자기한 일상을 보내는 게 너무 재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아는 5월 2일 '애티튜드'로 2년 여만에 컴백했다. 용준형은 3월 EP '뷰티풀 디스토피아'를 발표한 뒤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