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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대표 오은영)이 신진 창작자의 산업데뷔 및 IP 멀티 사업화를 연달아 성공시키고 있어 화제다.
특히, 두 작품은 이오엔터테인먼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발굴 및 육성한 오리지널 IP로서, 신진 창작자들의 산업데뷔와 그들의 IP를 사업화로 성공시킨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멘토링지원)'은 히트작을 제작한 영화 및 드라마 산업 내 전문 베테랑 제작진을 전담 멘토로 구성하여 매해 20~30명의 신인 작가(감독)를 멘티로 선발한 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박주영 작가의 오리지널 IP '돗가비의 연'에 대해 오은영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어려운 드라마 업계를 감안했을 때, 신진 창작자의 사극판타지로맨스가 드라마로 바로 사업화되기 쉽지 않다는 판단 아래, 드라마 외 다른 문화콘텐츠 매체로의 IP 전략을 수립했다. 웹툰, 웹소설, 출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의 사업화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웹툰 IP로서의 경쟁력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웹툰화를 위한 스토리 전략 수립, 시장분석과 동시에 다양한 회사들과 접촉하며 IP 세일즈를 진행했고, 케나즈라는 웹툰 제작사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년여의 웹툰 제작 과정을 거쳐 2024년 6월 23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1화를 런칭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돗가비의 연'은 현재 SLL과 드라마 사업화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수행 책임자로 활약하며 신진창작자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오은영 대표는 "현재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문화콘텐츠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황기가 아니다. 이런 시기에 신진창작자들이 데뷔하는 기회는 더욱 축소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진 창작자들 혼자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매체별 IP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길이다. 하나의 매체를 타깃으로 한 사업화 전략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매체를 크로스오버할 수 있는 유동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향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함께 하는 신인 작가와 신인 감독들의 매체 크로스오버 산업데뷔를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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