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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1일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를 발매하고 현지 주요 차트를 강타한 이들이 대규모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은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로 뉴진스표 음악 페스티벌을 예고한다.
프로듀서 250의 오프닝 DJ 무대로 시작되는 이 팬미팅에서 뉴진스는 약 150분간 총 20곡이 넘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더블 싱글 '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에 수록된 신곡 4곡, 기존에 발표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12곡, 여기에 멤버들의 특별한 솔로 무대가 준비됐다.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Rina Sawayama)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한층 다채롭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뉴진스의 따끈따끈한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24일 발표된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Supernatural'은 23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을 밟았다. 이 싱글은 발매 당일(21일) 이 차트 1위로 직행한 뒤 3일 연속 왕좌를 지켰다.
동명의 타이틀곡 'Supernatural'은 라인뮤직 일간 차트(24일 자)에서 사흘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23일 자)에서는 3위를 지켰고, 수록곡 'Right Now' 역시 이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뉴진스는 도쿄돔 팬미팅에 앞서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와 '메자마시 8'을 시작으로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니혼TV 'with MUSIC',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등 현지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밖에 없는 뉴진스의 음악적 마성과 이들 공연 특유의 '떼창'이 도쿄돔에서도 터져 나올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