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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비상금 위치를 폭로해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또 "비상금을 졸업 앨범 안에 넣어라"라는 조언에 이현이는 "졸업 앨범을 태워버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DJ 박명수는 "차 안에 숨길 곳이 많다. 자동차 보닛, 바퀴 쪽, 트렁크 안에 공간도 있다"면서 남자들의 비상금 장소를 폭로했다.
한 청취자는 "박명수 씨 남자 청취자는 포기하셨네, 왜 비상금 장소를 다 알려주냐?"고 지적했고, 박명수는 "비상금 숨겨둔 장소 괜히 얘기했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박명수의 사과에도 남자 청취자들은 계속해서 항의 문자를 보냈다.
결국 박명수는 "큰일 났다. 미안합니다. 어떡하지"라며 당황해했고 "제가 다른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뒤 트렁크 말고 앞에 워셔액 통에 넣어라"라고 꿀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오늘 큰일 났네. 남편들한테 욕먹을까 봐. 여러분 트렁크 열어보지 마세요"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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