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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참시' 영케이가 모교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노래를 듣던 선생님은 "세게 불러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파워풀하게 불러야한다는 습관이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영케이는 "저음보다는 고름 지르는게 더 편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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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멤버 원필은 "옆에서 형을 지켜보고 있으면 '이 형이 언제 쓰러져도 무방하다'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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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와 환호 속 등장한 이들은 밴드 그룹답게 악기 사운드를 체크,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을 비롯해 영케이가 대학교 재학 시절 만든 노래이자 DAY6의 데뷔곡인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 라이브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동국대 출신인 영케이가 "12학번 강영현입니다"라고 자기 소개하자, 그의 후배들은 열띤 반응으로 호응을 보냈다. 특히 영케이는 모교 부심을 드러내는 등 선배다운 남다른 포스로 토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DAY6 멤버들은 영케이의 주도하에 대학 축제의 꽃인 주점으로 향했다. 영케이는 주점에 있는 전 메뉴를 주문, '먹케이' 모드를 발동해 넘사벽 먹방을 선보였다. DAY6의 또 다른 대식가 성진 또한 그와 맞먹을 정도로 음식을 폭풍 흡입에 나섰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주점에서 후배들이 자신들의 노래를 떼창하기 시작하자, 이들 앞에서 급 라이브를 펼치며 노래 실력을 발휘했다. 이내 주점 현장은 12학번 선배 영케이를 필두로 '예뻤어'를 떼창하며 훈훈하게 물들여졌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