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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현정이 신비주의를 깨고 소통 퀸이 된 배경에는 두 지인의 조력이 있었다.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다비치 강민경에게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고현정은 정재형의 전화를 시작으로 강민경까지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강민경은 "재형 오빠한테 현정 언니의 얘기를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어서 (내게 고현정은) 예상을 못 한 선배님이었다. (고현정을 만나러 가겠냐는 질문을 듣고) 그 순간 신기하게 '어? 나도 갈래'라고 말했다. 인사드리고 앉았는데 처음에 별로 말씀이 없으셨다. 크게 말씀 안 하셨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언니의 찐텐이 나왔다. 30분 안 걸렸을 거다. 그 순간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이런 분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갑자기 많은 얘기를 하게 됐다"라며 고현정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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