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매직스타' 박성훈 CP "지원자 42명 중 여자 마술사 없는 이유는…" [현장]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4-05-30 16:59


'더 매직스타' 박성훈 CP "지원자 42명 중 여자 마술사 없는 이유는…
사진제공=SBS

'더 매직스타' 박성훈 CP "지원자 42명 중 여자 마술사 없는 이유는…
사진제공=SBS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기획에 참여한 박성훈 CP가 프로그램 비하인드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13층 SBS홀에서는 SBS 신규 예능 '더 매직스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진선규, 한혜진, 아나운서 박선영, 영화감독 장항준, 마술사 이은결, 박성훈 CP가 참석했다.

박성훈 CP는 '더 매직스타' 론칭 배경에 대해 "아이디어는 메인 작가가 '마술사 오디션'이 재미있을 거라고 말을 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번 오디션에 참가한 42명의 지원자들의 수상 이력 등은 무척 화려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FISM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최초 그랑프리를 수상한 마술사 유호진을 비롯해 '브리티시 갓 탤런트' 출신 박준우,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 에릭 치엔 등 42명의 전도유망한 마술사가 한데 모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42명의 참가자 중 여성 마술사의 비율이 극도로 적다는 점. 이와 관련해 박성훈 CP는 " 다양한 성비와 나이대로 풍부함을 드리고픈 마음에 100여명 가까운 분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쳤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경쟁력에 도달할 만한 여성 참가자가 없었다. 시즌 2, 3이 만들어진다면 (더 좋은) 여성 참가자들도 참여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연출 조용재)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 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전 마술의 시대는 저물고, 지금부터 마술의 혁신이 시작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 오디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SBS '더 매직스타'는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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