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호영, 알고 보니 'MZ저격수'였네…"대표 이름 석자로 휴대폰 저장? 예의 없어" ('사당귀')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4-05-26 14:06


정호영, 알고 보니 'MZ저격수'였네…"대표 이름 석자로 휴대폰 저장? …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당귀' 정호영 셰프가 MZ 저격수도 활약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호영 셰프가 MZ사원에 대해 폭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정호영은 "요즘 MZ사원은 퇴사도 당일 날 문자로 통보하더라"라며 최근 겪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정호영은 MZ사원과의 소통에 대해 "예전 스타일로 MZ사원에게 일을 가르치면 다음날 안 보인다"라면서 "심지어 '개인적인 일 때문에 오늘부터 출근을 못 하게 됐습니다'라는 문자와 함께 계좌번호를 남긴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여기에 정호영은 "특히 요즘은 휴대폰에 대표 이름을 정호영 이름 석자로 저장하는데 그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다"라며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인다. 이와 함께 정호영은 최종 합격에 대해서도 "요즘은 면접자가 먼저 '생각 좀 해보고 연락 드리겠다'라고 말하더라"라며 최근 입사의 선택권이 회사가 아닌 면접자에게 있는 달라진 면접 풍습을 이야기한다고. 이에 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모델 세계는 오렌지족이나 X세대나 MZ나 다 똑같다"라고 폭로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와 달리 박명수는 "난 20년 전부터 MZ였다"라며 자신이 MZ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화자찬한다. 이에 전현무도 "명수 형한테 고마운 게 많다"라며 마음을 드러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전현무는 "나도 방송에 나오면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이라고 어필을 많이 한다. 혼자 하면 주책으로 보일 수 있는데 명수 형이 먼저 (MZ라고) 나서 줘서 한결 마음이 편하다"라며 고마움을 어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KBS2 '사당귀'는 2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