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재석이 '유라인' 유연석의 '헤드윅' 무대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재석은 "유연석 머리가 푸들 같다고 하시는데 '헤드윅' 보셨죠? 왜 그런지 이제 보시면 안다. 얘가 진짜 거기서 섹시하더라. 멋있더라"라고 현재 유연석에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헤드윅'을 언급했다.
이에 유연석은 "공연에서 마지막에 형이 앙코르 때 올라와서 레전드 무대를 만드시지 않았냐"고 유재석이 '헤드윅' 앙코르 무대에 올라와 유연석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
팬들이 밝힌 공연 후일담에 따르면 유재석과 지석진, 양세찬은 유연석의 '헤드윅'을 함께 관람했다. 유연석이 커튼콜하면서 세 사람을 무대 위로 불렀고, 세 사람은 함께 무대 위로 올라와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고. 이어 관객들의 앙코르 무대에도 화답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후 유재석은 '틈만 나면,'에서도 유연석의 공연을 언급하며 "'헤드윅'을 봤는데 정말 잘하더라"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유연석은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 의외로 빛나는 예능감으로 새로운 '유라인'에 입성했다. 이에 두 사람은 현재 SBS '틈만 나면,'의 2MC로 활약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