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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김성한 감독이 영화 '하이재킹'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전했다.
오는 6월 21일 개봉하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로, 김성한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김 감독은 "조감독으로서 영화 '1987' 작업을 마치고 작가님과 종종 뵀다. 그때 1971년 하이재킹 사건을 전해 들었는데, 너무나 영화 같은 이야기여서 '영화로 한 번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작가님과 제작자님이 '직접 감독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운 좋게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