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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과의 사기결혼에 총력전을 벌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민에 빠진 도다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복귀주와의 결혼을 앞당기기 위해 한집살이를 결정한 도다해는 흔들리는 복귀주를 확실하게 사로잡을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고.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며 뭔가 골몰한 도다해의 복잡한 얼굴은 그의 다음 작전을 궁금하게 한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아슬아슬하고 애틋한 눈맞춤도 포착됐다. 불쑥 찾아온 도다해를 향한 복귀주의 눈빛이 거세게 흔들리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도다해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복귀주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한 것. 도다해에게 받은 문서를 응시하는 복귀주의 얼굴이 심각하다. 무언가 결심한 듯 도다해와 마주선 복귀주.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깊은 눈맞춤이 왠지 모르게 애틋하다. 도다해가 비장의 카드로 건넨 문서의 정체는 무엇이고, 복귀주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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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