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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지원자들의 연령대는 낮아졌고, 재미는 훨씬 더 높아졌다. '돌싱글즈5'가 MZ세대 돌싱들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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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는 기존 출연진들보다 연령대가 확 낮춰진 90년대생 MZ 돌싱들의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이에 박 PD는 "이번 시즌에서는 MZ세대를 대표하는 90년대생 돌싱 출연자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이외에도 작가들이 만든 특별한 규칙뿐만 아니라 PD들이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담아서 편집을 했다. 또 이 영상물을 보고 리액션을 해주신 MC들의 모습까지도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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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오랜 시즌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시즌 초반에는 저희 프로그램이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했다. 다행히 '돌싱글즈'는 연애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는 차별점이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지혜는 "시즌5까지 MC로 참여하게 될 줄 몰랐는데, 함께 하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제가 돌싱은 아니지만, 그동안에 연애와 이별을 많이 해본 경험들이 이 프로그램을 위한 일인 것 같다(웃음).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다. 유세윤의 말처럼 '돌싱글즈'는 둘만의 연애가 아니라, 한 가족으로 섞여야 하는 '연애+결혼'이지 않나. VCR 영상을 보면서 출연진들과 정이 많이 들었고, 진심으로 리액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돌싱글즈5'만의 강점에 대해 "정말 유니크하고 의리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모두가 똑같은 조건을 가지고서 하는 연애이기 때문에 평등해서 좋더라.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는 상태에서 연애를 한다는 게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오스틴강 역시 "맛으로 한번 표현을 해본다면, 이전 시즌들은 삼계탕, 시즌5는 마라탕 같다. 특유의 자극적이고 당기는 맛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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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N '돌싱글즈5'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