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유진 "'지락실' 라이브 중 스포 억울...'조심하자'고 저격 당해" ('혜리')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이브 유진이 '지락실' 라이브 방송 중 앨범 스포에 대해 해명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가을이를 놀리는 유진이를 잡는 혜리! IVE 가을선배와 안댕댕♥"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신곡 '아이브 스위치'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 중이다.

유진은 "첫 번째 곡이 4월 29일에 나오고 두 번째 곡이 5월 15일에 또 나온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4월 29일에 곡 전체가 공개된다"고 정정했다.이에 유진은 "여태까지 이렇게 소개하고 다녔다. '지락실' 가서도 계속 5월 15일에 노래가 나오니까"라며 당황, 이에 가을은 "괜찮다. 그날 뮤직비디오가 나온다"고 했다.

유진은 최근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 중 타이틀곡 '해야' 제목을 스포를 했던 바. 당황한 유진은 "나 말해도 되나"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유진은 "너무 억울한 게 있다. 차라리 생각을 하지도 않고 시원하게 말했으면 모르겠는데, 말하기 전 5초 동안 스포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곡 제목은 나왔겠지?' 하고 '해야' 했는데 갑자기 옆에서 웅성웅성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유진은 "기사가 막 뜨더라. 단톡방에 '우리 곡 제목 아직 안 나왔으니까 조심하자'라며 저격하더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기사 제목에 '해야'가 나오진 않았다. 해프닝이 있었다는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홍보가 되고 좋은 게 아닌가?"라고 했고, 혜리는 "뻔뻔하다"며 장난을 쳤다. 그러면서 혜리는 "사실 그때는 스포하면 큰일날 것 같지 않냐. 사실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좋다"며 선배의 여유로 눈길을 끌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