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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배우 유아인에 대해 언급했다.
유아인은 '종말의 바보'가 공개되기 전 마약 혐의로 인해 물의를 빚었다. 현재도 재판 중인 그의 영향으로 '종말의 바보'는 약 1년여간 공개되지 못한 채 표류했다. 김 감독은 "유아인 씨와 그전에도 문자를 가끔은 주고받았는데, 공개된 이후에는 많이 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니 언젠가는 연락이 올 것이다. 일이 벌어진 후에는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인이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방법으로 그런 걸 전달한 걸로 알고 있고, 저에게도 개인적으로 그런 얘기를 했고, 그건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본인이 정리가 되고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지켜볼 수밖에 없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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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넷플릭스가 지난 1일 발표한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랭킹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22일~28일)에서 최근 공개된 신상 '종말의 바보'는 9위를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