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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하윤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추가 입장과 함께 폭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서야 빛을 본 연기자의 앞 날을 막는거 같아 최대한 조용히 사과만 받고 폭행의 이유만 듣고 덮을 생각이었다. 물론 본인이 기억하고 사과하고 싶고 과거를 뉘우치고 있다는 전제 하의 용서한다라는 생각이었다'는 그는 송하윤에 DM을 보냈지만 답이 없었고 소속사로 DM과 이메일을 보내 세 번? 만에 연락이 와서 통화를 했다며 당시 나눈 대화 내용을 캡쳐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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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마지막 방송 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정말로 와 닿는 순간이다"라며 "누나가 끝까지 부정하고 '일면식도 없으며 사실 무근'이라며 지금까지 사과가 없으신 것을 보면 사과할 생각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법적 대응을 하려고 준비중이신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제가 법적 대응 한다고 겁먹고 피할것 같았으면 처음부터 시작도 안했다. 혹시라도 법적 대응 생각하신다면 제가 무슨 일이 있어도 합의해 드릴 생각은 일절 없으니, 단 일말의 희망도 가지시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저는 이 누나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거 같네요"라며 "그리고 아직 안 끝났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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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하윤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제보자 A씨는 고등학교 2학년인 2004년 당시 3학년 선배였던 S씨에게 불려 가 약 1시간 3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고, 이후 S씨가 송하윤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에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8일 학창 시절 송하윤에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또 등장하는 등 학폭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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