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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내라가 나선욱의 플러팅을 단칼에 거절했다.
알고보니 150개의 초를 한 호흡의 웃음소리로 끄는 게임이었다. 아이돌다운 폐화량으로 신동은 41개를 소등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도전한 이규호는 무려 46개를 소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지만 서장훈은 달랑 4개만 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반대 팀인 박나래는 "목 수술한 지 얼마 안됐다"라며 게임을 부담스러워했고, 이때 나선욱은 "흑기사를 해주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혹시 나래 누나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나선욱은 "싫어하지 않죠"라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박나래는 "내가 싫어한다"라고 단칼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래팀은 풍장의 선전에도 장훈팀이 승리했다.
이어 음식의 냄새로만 음식을 맞히는 '개코덩치' 게임이 시작됐다. 특히 이 게임에는 소고기 안심이 걸려있어 승부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먼저 나래팀의 선공으로 시작됐고, 나래팀은 코에 휴지를 막고 게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게임이 시작됐고, 나래팀원들은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지만 "생갭다 빠르다"라며 음식 재료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안대를 멋고 상의가 시작됐다. 이때 신기루는 "채소 냄새가 났다. 내가 안 좋아하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나래팀은 무려 6개의 정답을 맞췄다.
장훈팀은 신동이 인삼을 맞히며 7개의 정답을 맞춰 안심을 획득했다.
이후 평소 '탄산 러버'인 덩치들을 겨냥해 한 명이라도 제로 음료를 찾는데 실패하면 다 같이 '생크림 폭탄' 세례를 받아야 하는 '제로 음료 찾기' 미션이 주어졌다. 그러나 하필 '제로 음료'를 먹어 본 적이 없는 덩치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
서장훈이 제로 음료를 틀려 장훈팀은 생크림 세례를 받았고, 나선욱은 마치 각시탈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래팀 신기루는 얼굴에 정통으로 생크림을 맞았고, 이상엽은 얼굴 반쪽만 맞아 마치 '오페라의 유령'의 마스크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