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 소방관이 순직한 동료를 위해 가수 이지혜가 기부한 사실을 알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A씨는 "이지혜님 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개인으로, 단체로 위로를 동참해주신 분들 덕분에 죽음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예상되더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가까운 동료가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를 겪어 스스로도 앞으로의 현장 활동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선행으로 잡다한 고민은 사라지고 할 일을 해야겠다는 명확한 신념이 생겼다. 고맙다. 이지혜님 앞으로 평생 팬"이라고 덧붙였다.
|
한편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선행을 펼치고 있다. 작년 12월 3개월간의 유튜브 수익금 3600여만원에 사비를 보태 총 5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이지혜는 "죽음의 위기에서 생명을 구해주시는 소방관 선생님들이 정말 고생하신다"며 "본인의 생명을 걸고 구조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존경스럽다"라는 말과 함께 초록우산, 소방공제회에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