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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건강이상설을 언급했다.
이어 "길거리 돌아다니는 게 재밌는데 골목 다니면서 할 게 없으니까 사람들 붙잡아서 퀴즈를 내는 거 아니냐. 잘 안 먹힌다 싶어서 들어앉은 거 아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코로나 때문에 밖을 못 돌아다녀서 그런 것"이라 해명했고 이경규는 "하늘이 점지해준 프로다. 그때 코로나 아니었으면 없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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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소룡-들'이라는 영화가 있다. 워낙 시대의 아이콘인데다 일찍 세상을 떠났다 보니 너무 많은 '룡'들이 나왔다. 그들에 대한 영화가 있다. 제가 그 영화를 수입했다. 5월에 개봉한다"고 뜻밖의 근황을 밝혔다. 이경규는 "이것도 안 되면 마지막이다. 수입 안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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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로는 "안 하면 뭐하냐"면서도 "성격이다. 성격이 참지를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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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MRI 검사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더라. 혹시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걱정하지 마시라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경규는 "연말에 대상포진 걸렸다. 정말 힘들다. 고등학교 친구들을 30년 만에 보기로 했는데 친구한테 전화해서 대상포진이 왔다고 모임을 미루자 했다. 그 친구가 다음 친구한테 '경규가 연예대상을 받아서 모임을 미루자'고 말을 와전시켰다. 3주 후에 만났는데 '무슨 대상 받았냐' 해서 대상포진이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