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공효진이 가수로 데뷔하는 배우 조정석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20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은 "공효진이 조정석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을 통해 신인가수로 데뷔한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로, 조정석과 절친한 배우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서고 코미디언 문상훈도 가세해 가수 데뷔를 도울 예정이다.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공효진과 조정석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의리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SBS '질투의 화신'과 2019년 개봉한 영화 '뺑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공효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당시 25년간 출연한 드라마 13편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질투의 화신' 시작 전에 조정석에게 '인생 바뀔 준비 됐지?'라고 말했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