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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개짜증을 내더라고"
이날 홍진경과 대성은 대성의 단골집이라는 샤브샤브집에서 만났다.
"오늘 낮에 유산소하는데 어지럽더라. 너무 배고파서"라고 한 대성은 "그래서 오늘 여기서 끝장을 보려고 한다"며 친근감있게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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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몇 번을 죄송하다고 빌었다"며 "그래서 내가 '저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없는 사람들은 평온하다. 그런데 혼자 계속 역정을 내는 사람이 있었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대성은 "맞다. 굳이 없는데 짜증낼 필요는 없다"며 "그때 이후로 누나가 저희 숙소에 만두를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 저는 그래서 아직도 계속 시켜먹고 있다. 15년 됐나? 전자레인지용 고추맛 만두 있지 않냐. 너무 사랑해"라고 했다.
한편 올해 34세인 대성은 "무조건 마흔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며 태양-민효린 부부 등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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