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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성시경이 살이 찐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때 사장님은 서비스를 주며 "우리 팬이었다"고 했고, 또 다른 손님은 "임신 7개월 때 콘서트 갔었다. 애기가 고3이다. 저는 성시경 씨랑 동갑이다"고 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19살 애가 있는데 나는 지금 19000원짜리 막창을 먹고 있다. 나는 어떻게 하지?"라며 한 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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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절대로 그냥 찐 게 아니고 행복해서 찐 살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얻은 게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시경은 "솔직히 '먹을텐데'만 했으면 안 쪘을 거다"며 "나 혼자만의 시간을 좀, 밤에 안 자고 넷플릭스와 함께 배달을 즐겼던 나의 결과다. '먹을텐데'만으로는 살이 찌진 않는다"라고 고해성사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