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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신영이 갑작스럽게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는 것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로써 김신영은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으로 1년 6개월간 함께했던 '전국노래자랑'을 떠나게 됐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발탁됐다.
남희석은 오는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하며, 이날 녹화분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이 가운데 김신영이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심경을 밝힐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하차 발표가 난 지난 4일에 이어 5일에도 이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프닝에서 김신영은 "오늘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라며 "많은 분이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하는지 궁금해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할 예정"이라고 밝게 이야기했다.
네티즌들은 밝은 김신영의 모습에 "밝아서 더 안타깝다", "김신영 힘내라",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거예요" 등의 응원과 격려의 글을 쏟아냈다.
한편 김신영의 하차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KBS 청원 게시판에 김신영의 복귀를 요청하는가 하면,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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